
가장 최근에 본 뮤지컬.
original sound track이 절판됬었던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래서 우리나라 배우들이 녹음한 cd로 샀었다.
한국말로 되어있어서 그랬나 아이들도 따라부르고 나도 더 빨리 익숙해졌다.
그래서 산지 얼마 안되서 금방 외웠다.
음악이 도착하기 전에 마침 신문에서 이 뮤지컬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조승우와 정성화가 돈키호테역을 김선영, 윤공주가 돈키호테가 사랑했던 알돈자역, 이훈진, 권형준가 산초
조승우가 첫 뮤지컬을 했던것이 돈키호테였다고 한다.
정성화는 예전에 카이스트라는 드라마에 대학원생으로 나왔던 사람으로 주로 조연으로 나오는데
이 사람에 대해서는 조승우의 돈키호테와는 좀 다른 돈키호테를 보여준다고 했고
성량이 뛰어나다고 했다.
음악이 도착했고 마침 두장의 cd가 한장은 조승우, 김선영, 이훈진의 연기였고
한장은 정성화, 윤공주, 권형준의 연기였다.
휘~휴~ 정성화의 "맨 오브 라만차"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냥 반해버렸다.
굵고 깊은 소리... 베이스음을 나는 사랑한다.
남편은 알돈자로는 김선영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윤공주가 더 느낌이 좋았다.
산초역의 이훈진은 뚱뚱한 사람이었는데 목소리는 높아서 좀 웃긴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래서 더 재미를 주지 않냐는 말에 공감했다.
또 다른 산초 권형준......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 보던 (지금도 하긴 하지만) 뿡뿡이의 짜잔형!
헉! 맞다 권형준이 예전에 지하철 1호선이던가... 거기도 출연했다고 했다.
내가 지하철 1호선을 볼때 있었나 모르겠다.
근데... 사실은 목소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음에서 힘들게 들렸다. 듣기 좀 불안했다.
그치만 난 짜잔형을 응원한다. 그냥.... 옆집 형같아서....
조승우것은 미리 매진이었고... 나한테는 별 의미가 없었지만...
정성화, 윤공주, 짜잔형이 나오는 공연에 갔다.
흠... 역시 정성화의 노래 소리가 내 마음을 흔들어 놓고 갔다.
울 남편이 질투해야할 만큼....
집에 오면서 팬카페 가입해야지... 해놓고 이러고 있다....^^
내용 중간에 알돈자가 여러 남자들에게 성폭력(집단강간? 어느 단어 하나 쓰고 싶은 단어가 없군)
당하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내가 여자라...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픈 부분이었다.
맨오브 라만차
배우... 정성화라면 별5
연기...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별4
공연장... LG아트센터...R석에서 봤는데 역시 공연은 돈 많이 주고 아니 빨리 예매해서 앞에서 봐야한다. 별3
음량시설... LG아트센터가 언제 만들어졌나? 시설에 대한것은 불만 없었다. 잘몰라서 별4
전반적으로 별4개로 추천!